키가 작은 편(160cm) 이라서 이런 롱패딩은 관심을 안 뒀는데 모델분이 입은 사진이 너무 멋있어서 처음부터 눈여겨 봤었어요.
처음 받았을 때 생각보다 옷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는데 막상 입어보니 적당히 박시하면서도 예쁘더라구요.
원래 카키색을 별로 안 좋아해서 블랙을 살까 했었는데 엄마가 너무 운동선수 같다고 하셔서 카키를 골랐는데 색상도 이쁘고
원단 느낌이 약간 광택이 나서 화면보다는 약간은 별로지만 탄탄하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길지만 너무 무겁지도 않고 좋아요. 소매라든가 주머니 이런 부분의 처리가
여타 저렴한 패딩하고는 다르구요.
전 추위를 별로 안 타서 충분히 따뜻했구요. 추운 날 산에 갔었는데 추운거 몰랐어요. 그리고 계속 걸어두고 또 접어서 쇼핑백에 넣어두고
했었는데 솜이 뭉치거나 내려가거나 하지 않았고 한번 입고 드라이클리닝했는데 형태 변함없고 처음 배송받았을 때랑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 스타일리쉬해서 편하게 입을 패딩으로 좋은거 같아요. 물론 키가 더 큰 분이 입으면 더 어울릴 스타일이긴 하지만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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