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컬러 모두 업데이트날 주문했어요
집에 롱패딩이없어서 한 일주일정도 인터넷으로 서치하는데 마음에 쏙 드는제품이 없더라구요 군더더기없는 깔끔한제품을 구매하고싶었는데
전부 덕다운에 웰론솜이 함유되어있거나 소매에 시보리밴딩처리가되어있거나
모자에 라쿤퍼가 부착되어있거나 밖에나가면 커플룩이 되는 흔한디자인들이거나..
결론적으로는 화면이랑 똑같아요 화면에보여지는 제품이 예뻐서 주문했거든요
연출컷들보고 블랙이랑 그레이, 광택감이 있으면서 겨울이랑 참 잘어울리는 컬러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레이는 설명대로 살짝 민트빛, 시멘트컬러라고해야하나요 따뜻한 느낌의 웜그레이가아니라 쿨그레이톤이에요
블랙은 기본컬러지만 겉감이 코튼이나 야상재질의 무광이아닌 살짝 유광코팅된듯한 느낌이구요 특별한컬러는아니고 기본이죠..
택배상자안에서 약간 눌려있는상태로 온걸 바로 꺼내서 착용해봤는데도 얇다는 느낌은 없이적당했는데 옷걸이에걸어놓고시간지날수록 좀더 풍성해져요
이 풍성함이 다 솜이었다면 엄청 무거워서 입지도못했을거같은데 가벼운걸보니 역시 덕다운이라는생각이드네요
일단 바느질 마감 단추상태 봤을때 꽤나 꼼꼼했구요
다만, 긴 솜털 깃털이 밖으로 빠져나와서 그대로 박음질되어있는 부분이 몇군데 눈에띄네요. 뽑기보다는 가위로 컷팅하는게 나을거같아요 앞으로 계속 착용하면서 빠지거나 하는 상황은 안생기길 바랍니다..
160기준 기장은 무릎밑선에위치하고 오버핏 박시하지만 패딩,캐주얼한느낌이강해서그런지 아빠옷입은것같은 어색한핏은아닙니다 신장차이가 있는데도 신기하게도 모델이랑 비슷한핏이에요 코트류의 아우터였으면 위험한길이지만
모자는..써봤는데 붕뜨는느낌이라 그냥 안쓰는게 낫네요..
아직까진 시착이라 착용해보면서 단점이 생길수도있지만 스타일면에서는 마음에들구요
집에 어두운계열 옷만있으신분들은 그레이구매하시면 블랙만큼 코디하기 쉬울거같다는 생각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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