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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성이 있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원단이랑은 다르네요. 저는 몸에 핏되면서 신축성이 있는 그런 원단을 생각했는데 흐물흐물한 얇은 니트 느낌의 원단이예요. 몸매를 전혀 잡아주지 않아서 몸매 그냥 그대로 드러나는 힘없는 소재고요. 다만 배부분이 셔링이 잡혀있어서 앞배 있으신 분들은 커버 되시겠지만 옆구리나 등살 있으신 분들은 그대로 다 드러날거예요. 보풀 잘나는 원단이고요, 저는 세탁했는데 건조시키려고 털었더니 안에서 동글동글한 천 뭉치가 엄청 떨어지네요. 입기전에 꼭 털어입으셔요. 오래는 못입고 한두해 입으면 못입을 옷이예요. 기대했던 탑인데 무척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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