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접수가 되면 글이 지워질 수 있지만,
구입하시는 분들께 도움되시라고 몇 자 적습니다.
우선 울90/캐시10 혼용률을 치면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왜 그런지 문의까지 했었습니다.
특가라 생각은 했지만 너무 저렴했거든요.
뭐,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하고 급한 마음에 구매를 했지만..
받아보니 전체적으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똑같은 혼용률, 비슷한 디자인의 타* 코트가 있는데, 차이가 좀 있습니다.
이 제품이 좀 더 무겁고 소재의 결이 일정치 못합니다.
제대로 관리를 못했는지..구김도 너무 심했구요.
이 정도 혼용률을 가지고 있으면 반나절 정도 옷걸이에 걸어 놓으면 왠만한 주름은 다 펴지거든요.
오랫동안 접힌 상태로 있었는지, 드라이를 안맡기고는 못입을 정도였습니다.
색상 또한 코멘트에 붉은기가 없는 카키색이라고 되어 있지만
상세샷하고는 너무나 달라 당황스러웠구요.
카키색이지만 힘없이 다운된 칙칙한 색상이라 그닥 고급스러워 보이지도 않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도 그나마 괜찮은 부분은 소재자체를 작게 사용한 건 아니라
입으면 핏도 괜찮고, 몸을 감싸는 느낌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드라이를 맡겨서 입을까 하다 이런 마음으로는 도저히 못입겠더라구요.
가격은 할인가가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기대치를 많이 높여서 구매하시면 대부분 실망하실꺼라는 점 말쓰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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